작성자 : 장원오 | 2020-12-09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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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 : 이것 저것 많이 고민하다가 상담때문에 여기 선택하고
복용완료하고 벌써 5일이 지났네요.
삼일째 배출날에는 좀 안좋아서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
괜찮아요..
하혈은 계속되고 있는데 거의 멈추어간다는 느낌이예요..
저도 개인적으로 알아보니 정상이라고 하더군요
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챙겨주고, 불안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는데
그냥 제 말 다 받아주고 일일이 챙겨주셨어요..
산부인과에서 유산확인 한 후 선생님께 미안하다는 내용 보냈더니
답변 보고 후기 안쓰는데 왜 쓰는지 이해할 것 같네요..
상담 내용그대로 올릴게요..
저 : "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화내고 의심해서 죄송합니다."
선생님 : "괜찮아요, 복용자 분 마음만 안다치셨으면 그것만으로도 괜찮습니다."
선생님 : "유산 후엔 몸만큼 마음이 아픈게 걱정입니다. 충분히 이해합니다. 그런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."
선생님 : "아무쪼록 별탈없이 마무리되어 저도 기뻐요.. 힘드시겠지만 만약 마음에 더 안좋고 힘드시다면 가까운 상담센터를 통해 마음을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아요. "
실은 제가 진상을 좀 많이 부리긴 했어요.
죄송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감사합니다.... |